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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후기 – 마동석 액션 폭발! 빌런·스토리·관람 포인트 총정리 범죄도시4, 드디어 개봉! 이번 편은 마동석 특유의 액션은 물론, 신선한 빌런과의 대결 구도가 특히 인상 깊었어요.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주었던 관람 포인트를 정리해 봅니다.1. 마동석 액션의 정점, 범죄도시4에서 터지다범죄도시 시리즈는 사실 매번 기대보다는 그냥 재밌게 보자 하는 마음으로 봤었는데요, 이번 4편은 정말 달랐습니다. 액션의 스케일도, 타격감도 상상 이상이더라고요. 마동석 배우의 시그니처인 '한 방에 끝내는 펀치'는 여전히 통쾌했고, 무엇보다 싸움 하나하나가 다 영화적인 짜임새 속에서 나오는 느낌이라 그냥 때리는 장면이 아닌,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완성된 액션이더라고요. 특히 후반부 클라이맥스 장면은 관객 전체가 숨을 죽일 만큼 몰입감이 있었고, 화려한 무술보단 현실적인 힘이 느껴져서 더 .. 2025. 4. 24.
브리짓 존스 4편, 로맨틱 코미디의 귀환: '브리짓 존스의 일기: 새로운 장' 14년 만에 돌아온 브리짓 존스가 중년의 나이에 마주하는 새로운 사랑과 도전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싱글맘이 된 브리짓의 좌충우돌 일상과 새로운 로맨스는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 "브리짓의 변함없는 매력" - 24년 이어진 로맨스 아이콘의 귀환브리짓 존스가 돌아왔다. 2001년 첫 영화로 전 세계 여성들의 공감을 얻었던 그녀가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스크린에 등장했다. 1편이 2001년, 2편이 2004년, 3편이 2016년, 그리고 이번 4편이 2025년이니 무려 24년 동안 우리와 함께해 온 셈이다. 이 시리즈를 대학생 때부터 봐왔던 나로서는 브리짓과 함께 나이 들어간다는 느낌이 들어 더 애착이 간다.마이클 모리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작품은 존재감 있는 중년 여성의 삶을 .. 2025. 4. 23.
영화 '야당' 마약 스릴러의 야심작, 내 취향저격한 숨막히는 권력 게임 드디어 개봉한 영화 '야당'을 오늘 평소보다 이른 퇴근 후 부랴부랴 달려가 관람했습니다. 최근 한국 영화계에서 '스트리밍'과 함께 제대로 된 성인 영화를 목말라하던 저에게 이 영화는 가뭄의 단비 같았어요.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의 삼각 구도로 펼쳐지는 이 마약 범죄 스릴러는 '마약판 내부자들'이라는 온라인 평가가 과장이 아니더라고요. 9점 이상의 높은 관람평이 왜 나왔는지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역시 믿고 보는 배우들이란... 영화 '야당' 1. 마약과 권력, 배신으로 얽힌 숨 막히는 범죄 서사처음에 '야당'이란 제목을 보고 정치 영화인가 했.. 2025. 4. 16.
아마추어(2025) 리뷰 – 라미 말렉의 지능형 복수, 스파이물의 새로운 맛 총 한 번 제대로 쏘지 못하는 CIA 요원이 복수극의 주인공이라니, 처음엔 믿기 힘들었는데… 보고 나면 생각이 달라진다. 이 영화, 의외로 꽤 괜찮다.1 ‘사무실 요원’ 찰리의 분노, 그리고 지능으로 짜인 복수의 시작영화는 시작부터 평범하다. 매일 아침 아내에게 커피를 내려주고, 지하 5층 암호 해독실에 출근해 암호를 해석하는 남자. 찰리(라미 말렉)는 누가 봐도 현장과는 거리가 먼 ‘사무실 요원’이다. 그런 그가 갑자기 복수의 화신으로 변한다. 이유는 단 하나, 사랑하는 아내가 런던에서 테러리스트에게 희생당했기 때문이다.그리고 더 충격적인 건, CIA가 그 사실을 그냥 넘기려 한다는 거다. 그 순간 찰리는 직접 움직이겠다고 결심한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보통 이런 설정은 말도 안.. 2025. 4. 14.
영화 '마리아'-안젤리나 졸리의 인생 연기, 감동적인 실화 4월 16일 개봉 예정인 영화 《마리아》는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전설적인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를 연기하는 작품으로,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저 역시 클래식 음악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기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 작품이 공개된다는 소식을 듣고 단숨에 관심이 갔습니다. 과연 는 어떤 매력을 가진 영화일까요? 저만의 기대 포인트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안젤리나 졸리의 연기 변신 – 마리아 칼라스로 다시 태어나다안젤리나 졸리는 이미 , ,  등을 통해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의 액션 히어로가 아닌, 예술과 사랑, 외로움 속에서 살아간 한 여성의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해야 하는 역할이기에 그녀의 연기 변.. 2025. 3. 25.
귀신들, AI 시대의 충격적 경고 인간과 똑같은 AI들이 공존하는 가까운 미래, 예상치 못한 갈등과 미스터리가 펼쳐집니다. 이요원과 강찬희 주연의 영화 '귀신들'은 SF 장르의 외피를 입고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당신은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가?"디스토피아 미래: 인간형 AI와의 공존이 불러올 윤리적 딜레마'귀신들'은 인간과 똑같이 생긴 AI들이 사회에 스며든 가까운 미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 영화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인간형 AI를 '주문'합니다. 떠난 가족, 헤어진 연인, 간병할 보호자, 심지어 자신보다 나은 또 다른 자아까지 말이죠.  처음  예고편을 봤을 때는 단순한 SF 영화라고만 생각했어요. 하지만 자세히 보니 우리 사회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 디스토피아적 풍경이 펼쳐지고 있어서 놀라웠어요.. 2025. 3. 23.